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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내 40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 살핀다”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스쿨존부터 먹을거리 안전까지 꼼꼼히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23
▲ 송파구 관계자들이 초등학교 인근 지하보도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위해요인을 살피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위해요인을 살핀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아동돌봄청소년과, 교통과, 건축과 등 8개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관내 40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분야는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및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과 단속을 이어간다. 더불어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를 살피고 단속을 병행한다. 유해환경정화 분야에서는 불법 영업시설, 유해시설, 청소년 보호위반 요인들을 점검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앞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며, 광고물 분야에서는 노후 광고물을 점검하고 학원·학습지 광고 등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신속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속에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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