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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반려동물 대상⋯필수진료 19만원∙선택진료 20만원까지 지원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23
▲ 취약계층 반려동물 필수 의료지원 '우리동네 동물병원' 홍보물
[서울복지신무=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해 취약계층에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강북 동물병원 △애니케어 동불병원 △호 동물병원으로 3곳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해당 시스템에 등록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로 △기초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있으며 마리당 19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찰료로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선택진료로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보호자는 진료비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구비해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북서울 꿈의 숲' 내에 반려견 놀이터 운영과 반려동물 문화박람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로 인한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또한 강북구가 반려동물이 존중받을 수 있는 동물 공존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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