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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지역사회안전망 구축, “위기청소년 조기에 돕다”

충청복지신문 2022. 4. 20. 06:36

은평지역사회안전망 구축, “위기청소년 조기에 돕다”
학교안전망·마을안전망… 맞춤형 신속한 청소년 상담 통합서비스지원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4.15

▲ 은평지역사회안전망(ESC-Eunpyeonggu Safety Community)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은평지역사회안전망 ‘ESC’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은평지역사회안전망(ESC-Eunpyeonggu Safety Community)은 지역 자원을 연계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적기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까지도 지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심리·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상담 지원과 보다 적극적인 개입할 수 있는 사회 안정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 따라 ‘ESC’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ESC’는 ‘학교안전망’과 ‘마을안전망’으로 구성됐다. 핵심 목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 신속한 상담 지원이다. △학교안전망은 초·중·고등학교와 연계 지원 △마을안전망은 마을 안에서 구청,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한다.

 

2010년에 설립된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교육, 긴급구조, 보호·연계·자문 등 청소년 상담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안영춘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은평구 지역 상황에 맞는 위기청소년 지원체계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에게 빠른 상담 개입은 상담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