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동네 돌봄선생님 이용자 모집

성동구, 우리동네 돌봄선생님 이용자 모집
4월부터 돌봄선생님 양성교육, 142명 수료 후 아이돌봄 원하는 가정과 매칭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6.21

                                                  ▲ 성동 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우리동네 돌봄선생님’ 사업의 아이돌봄을 원하는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동 우리동네 돌봄선생님’은 서울시와 성동구가 함께 진행하는 2022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아이돌봄에 관심 있는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을 진행한 후 교육 수료자들은 아이돌봄을 원하는 가정에 돌봄을 지원한다.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은 지난 4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약 5시간 동안 진행 중이다. 이달 12일 기준으로 142명이 교육을 수료 후 아이돌봄을 원하는 가정과 매칭을 하고 있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돌봄선생님은 △등하원 및 등하교 안전지도 △식사 및 목욕지도 △책 읽기 및 숙제지도 △야외활동 △놀이돌봄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칭된 가정과 상호 협의 후 상황에 맞는 돌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요금은 정기 돌봄 기준 시간당 13,000원이며, 정기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선착순 50가정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 우리동네 돌봄선생님 사업이 진행되면서 경력단절이나 퇴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여성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봄에 대한 고민이 많은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