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특수임무 유공자회 수해 복구현장 출동

충청남도 부여군 특수임무 유공자회 수해 복구현장 출동
온실속 40도 기온, 땀흘리는 수해복구 현장
이주연 | okjuyeon@naver.com

승인 2022.08.24

                                     ▲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원들이 포도농장을 복구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박종원 도지부장)는 21일 오전에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 수해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부여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시간당 최대 11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121㏊가 유실·매몰되고 주택,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되는 엉청난 농가 피해를 입었다. 추석명절 대목을 앞둔 포도농가는 출하준비에 한창일 바쁠 시기에 갑작스러운 폭우에 속절없이 1년 농사를 망치고 말았다.

 

이날 피해 현장을 찾은 40여명의 대원들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 각 시.군 지회로부터 자원해 포도밭 토사로 쌓여있는 온실속에서 40이상의 온도에도 불구하고 포도밭에 흘러내린토사를 걷어내는 힘겨운 봉사를 하였다. 포도밭 온실 높이가 어른키도 안되는 구조인 탓에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대원들은 일일이 삽을 들고 온몸에 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썼다.

 

충청남도지부장 박종원회장은 “이번 갑작스러운 폭우로 부여군이 큰피해를 입어 우리충청남도지부 특수임무공자회는 홍수로인한 재난재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어디든 대한민국 국민에 어려움이 쳐혀있으면 달려갈 것이다"고 했다. 또 "오늘재난복구로 하루빨리 부여군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며 위로에 말은 전했다..

 

수해를 입은 포도농가 주인은 “부여에 많은 비피해로 심각한데 특히 우리같은 포도 농가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도 너무도 힘든 작업이라 복구에 큰어려움이 많았다"며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일이 복구에 힘써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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