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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유소년엘리트축구단 창단 1년 만 i-리그 우승 쾌거

충청복지신문 2022. 9. 1. 01:43

은평 유소년엘리트축구단 창단 1년 만 i-리그 우승 쾌거
“엘리트 축구 꿈나무들에게 무상교육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8.31

                              ▲ 은평구 유소년 엘리트 축구단 입상기념 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은평구 유소년 엘리트 축구단이 2022 i-리그 여름축구축제에서 U-12 우승과 U-10 준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본 축구대회는 180개의 축구팀과 약 2,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U-8, U-10, U-12, U-15의 네 부문으로 진행된 남자부에서 은평구 유소년 엘리트 축구단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U-12부문 우승’과 ‘U-10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은평구 유소년 축구단 창단 이전에는 고액의 수강료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유·청소년이 많았다. 이에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년 6월에 창단되었다. 현재, 은평 유소년축구단은 23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매주 5회에 걸친 개인별 맞춤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은평 통일로 스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실시하는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체력훈련도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주용 감독은 “은평구와 은평구체육회의 지원을 통해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면서 “향후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해가는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어린 친구들이 뛰어난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장애물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육성하기 시작한 유소년축구단이 창단 1년 만에 눈부신 결과를 보여주어 벅찬 마음”이라면서 “ 손흥민 선수를 이을 차세대 축구 스타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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