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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소는?

충청복지신문 2022. 12. 10. 01:59

서울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소는?
빛의 도시로 물드는 12월의 서울.. 남녀노소 누구나 설레는 연말 기분 느낄 수 있는 스팟 4곳 공개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12.09

                                ▲ 2021 겨울, 청계천의 빛축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매년 12월, 모든 거리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화려하게 물든다. 거리를 가득 채운 불빛들은 찬란히 빛난다. 보기만 해도 마음 설레는 성탄절의 분위기.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명소는 어디일까.

 

△은평구 불광천 별빛거리

 

은평구는 불광천 산책로에 LED 야간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불광천 별빛거리’를 개장했다. 새절역부터 응암역까지 이어지는 불광천 산책로 일대에 은하수 터널 및 플라워 로드, 무지개 조명, 신비의 정원 등 화려한 LED 경관조명 시설물을 설치했다. 산책로를 가득 채운 LED 불빛들이 황홀감을 안겨준다. 가족과 함께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특히 산책로 곳곳에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다양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네온 조명이 밝게 빛난다. 불광천 별빛거리는 내년 4월 초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 불광천 별빛거리 <서울복지신문>

 

 


△강서구 서울식물원 겨울정원

 

서울식물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주제정원에서는 자작나무, 상록수 등에 화려한 오너먼트를 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 성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동절기의 온실로 들어서면 카틀레아,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의 열대난초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특별한 겨울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화려한 식물과 함께하는 이색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을 생기 있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충전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으로 가보자.

 

 

                               ▲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겨울 전시 내 전시품 <출처 서울식물원>

 

 


△마포구 홍대 빛거리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와 홍통거리 입구, 용강동 및 도화동상점가 일대까지 마포구 빛거리가 조성됐다. ‘연인’, ‘젊음’, ‘관광’을 테마로 홍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내년 2월까지 다채로운 야경을 선사한다. 걷고싶은거리 130m 구간에는 감성적인 문구와 수목 경관 조명, 눈꽃 조형물을 길게 설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광장무대에는 높이 5m, 폭 7m의 대형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웅장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달 벤치, 천사 날개, 댄싱 조형물 등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빛 조형물도 특별한 볼거리다.

 

 

                                ▲ 홍대거리 빛 조형물 <마포구청 제공>

 

 


△종로구 청계천 빛초롱축제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등 축제로 한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이 전시된다. 다양한 주제의 특별한 등을 선보이며 매년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기념하며 광화문광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화려한 빛 조형물은 물론, 이번에는 미디어 파사트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볼거리 이외에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광장 내 마켓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불우이웃 기부 행사 등도 진행된다. 빛초롱축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전, 설렘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남녀노소 누구나 남은 한 해를 더 없이 낭만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서울 시내 크리스마스 명소들을 소개해봤다. 이외에도 이달 각 구청 광장 내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으니 가까운 구청 광장으로 가볍게 산책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음을 데우는 희망의 빛으로 연말의 따뜻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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