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44회 리마인드웨딩' 성황리에 마쳐

홍성군, '제44회 리마인드웨딩' 성황리에 마쳐
 장대근   입력 2023.07.15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 두 쌍의 어르신 부부에 '인생 최고의 축복' 안겨줘

                         제44회 리마인드 웨딩결혼식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용록 군수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주최하고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한 제44회‘리마인드 웨딩’을 지난 14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하객 100여명이 참석 중에 개최됐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전정숙 회장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리마인드 웨딩은 홍성읍과 홍북읍에 거주하는 두 쌍의 어르신 부부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전정숙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용록 홍성군수,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부모님께 드리는 글과 큰절, 선물전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축하 하객들에게는 김미순 농업회사법인 ㈜백제 대표가 냉면을 후원해 하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군수△장재석 부의장△문병오 의원△김은미 의원△윤일순 의원△이정희 의원△라대경 읍장△한묘현 파란천사 홍성군지회장△장대근 파란천사 충남 조직관리 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신 한 어르신은 “결혼식도 못 올리고 긴 세월 고생한 아내에게 늘 미안했는데 오늘에서야 가슴 한쪽에 묻어둔 짐을 덜어낸 것 같다"며 "백발이지만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지금은 20대로 돌아간 것 갔다"며 환희 웃었다. 

                          리마인드 웨딩에 참석한 하객들 모습

 

전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40여년을 함께한 부부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한 세월만큼 녹아든 이해심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으로 거듭나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이용록 군수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 자녀들을 위해사시고 삶의 반평생 이상을 함께한 어르신 부부를 축복하고, 앞으로도 화목하고 건강한 부부의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님의 향기' 축하곡으로 축하드리다"고 했다.

                           리마인드 웨딩후 만찬을 즐기고있는 축하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