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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복지신문/홍성군

홍성 한우와 마늘... 전국 식탁 공략 나선다

충청복지신문 2026. 7. 23. 01:06

홍성 한우와 마늘... 전국 식탁 공략 나선다

 

박정주 군수 "생산에서 상품·유통·판로까지… 실용농정 실현“

▲박정주 홍성군수와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청운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홍성군 농축산물 제품 개발 및 판매 촉진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박정주 홍성군수가 민선 9기 핵심 농정인 '실용농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지역 대표 농축산물의 상품화와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1일 청운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청운대학교, LG헬로비전과 함께 '홍성군 농축산물 제품 개발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성마늘과 홍성한우를 활용한 '홍성마늘 한우 스테이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주 홍성군수와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홍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에 청운대학교의 제품 개발 역량과 LG헬로비전의 방송·온라인 유통망을 접목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홍보, 판매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홍성마늘·홍성한우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TV홈쇼핑과 온라인 커머스를 활용한 홍보·판매 △청운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상품 개발 △홍성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후속 상품 발굴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선보이는 '홍성마늘 한우 스테이크'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산 신품종 '홍성마늘'과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인 '홍성한우'를 결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이다. 향후 제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을 거쳐 LG헬로비전의 TV커머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한우 6만5천 두와 한돈 62만 두를 사육하는 축산 중심지로, 홍성마늘 역시 지역 전략 특산물로 육성하며 생산 중심의 농업을 상품화와 유통, 소비시장까지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홍성마늘은 최근 홍성군 홍보대사인 이재욱 대표의 피자알볼로와 협업해 신제품 피자의 핵심 식재료로 활용되며 외식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홍성한우를 접목한 '홍성마늘 한우 스테이크' 개발로 가정간편식(HMR) 시장까지 공략하며 소비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한우 역시 최근 홍콩 프리미엄 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 납품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상품화와 유통망 확대를, 해외에서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생산 지원을 넘어 제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 판로 개척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농가가 체감하는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민선 9기 실용농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홍성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생산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상품화와 유통,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으로 연결하는 것이 실용농정의 핵심"이라며 "홍성마늘은 전국 소비자가 찾는 대표 특산물로, 홍성한우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K-프리미엄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방송 판매 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홍성마늘과 홍성한우를 비롯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후속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