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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6년 농어민수당 102억 원 지급 시작
20일부터 1만 7,280명 대상 선불카드 배부… 농어가 경영 부담 완화 기대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홍성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2026년 농어민수당’ 지급에 들어갔다.
군은 20일부터 관내 농어민 1만 7,280명을 대상으로 총 102억 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농어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거주 요건, 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는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어업 분야 대상자는 별도로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을 통해 식량 생산과 환경 보전, 지역경제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민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수당 신청 전년도인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또한 2024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연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연 4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은 홍성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배부 일정과 준비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받은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기 때문에 대상자는 기한 내 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영란 농업정책과장은 “농산물 가격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농어민수당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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