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여자의 호기심 본문
- 여자는 밤이면 호기심에 이끌려 낯선 장소에 가지만 본능적인 공포심으로 함께간 남자의 보호를
청한다.
여자는 호기심이 강한 반면 굉장히 겁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심리적 규제가 작용하여 아무리 흥미있는 일을 대할
때라도 '그런 건 비상식이다'라든가 '비도덕적이다' 따위의 구실을앞세워 자신의 호기심을 억제해 버린다.
하나의 예로 게이바를 들 수
있다.
남자가 여자로서 행동하는 이 비일상적 공간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있는 여자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흥미가 있다고 해도 밤에
유흥가의 게이 바에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여자는 많지 않다.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장소, 체험해 보고 싶은 일들은 많지만 좀처럼 그
희망을 채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밤이 되면 낮과는 달리 심리적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에 여자를 에스코트하여 이질적인 공간으로
데리고 가는 남자는 강한 신뢰감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비일상적인 공간에 흥미가 있다고 해도 실제로 그 공간 안에
들어서면 여자는 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그럴 때 여자는 아무래도 자기를 에스코트하여 그곳에 데리고 온 남자에게 의지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뢰감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남자는 그 여자에게 현실세계와 환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막강한 능력의 소유자로 비쳐진다.
여자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하면 강할수록 일상의 세계와 비일상의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아준 사람에게는 신뢰감을 갖기 쉬운 법이다.
이런 경향은 낮보다도 밤에 강하다. 설사 처음으로 가는 업소일지라도 밤에 간 곳을
보다 신비스럽게 느끼고 긴장감도 고조된다. 밤은 시각 인식의 계기가 적기 때문에 미지의 공간에 대해 서는 아무래도 불안을 느끼게
된다.
불안을 느낀 여자를 안심시키고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도록 하는 일이야말로 그녀와 가까워지는 절호의 찬스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단, 그런 경우 남자는 사전에 그 장소를 잘 익혀둘 필요가 있다.
막상 그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에스코트 해야
할 남자가 허둥대고 주춤거렸다가는 신뢰감은 커녕 오히려 불신감을 안겨주어 두사람의 관계가 어색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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