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색깔과 밤의 심리학 본문
- 여자는 호텔이나 클럽의 자주색 실내장식을 밤의 장막으로 보면, 성적 흥분이 고조되기 쉽다.
여자는
원래 색깔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 존재다. 러브호텔의 실내 배색에다 세삼하게 신경을 쓴다거나 디스코텍의 네온사인이 요란하기
짝이 없는 것은 여자에 대한 배려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예로부터 밤에 여자가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색깔은 자주색이라고 종종
말해진다. 그 이유로서 점막의 색깔이 자주색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다.
이것을 피부를 통해 본 혈관의 색깔과 같다. 점막은
모세혈관이 표면에까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자줏빛이 강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여자는 자주색에서 '점막'이나 '성기'를 연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도쿄에 있는 일류 호텔에서는 어떤 한층의 바닥에만 자주색에 가까운 핑크 카펫을 깔아 화제가 되었다. 그 층에
있는 방은 모두 트윈이라고 하니까, 이 층이 대기업의 중역들을 위한 '호텔 안의 러브호텔'이라는 소문이 났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 옛날 군함 안에 있는 수술실은 바닥에서부터 벽, 천정에 이르기까지 새빨간 페인트로 칠해져있었다고 한다. 후송된 부상자의
피색깔에 다른 승무원이 흥분하지 않도록 하기 우한 배려에서였다고 한다.
군복 일부에 붉은 색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피에 물든
군복을 본 군인의 공포심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리 붉은 색에 눈을 익혀 두는 것이다.
남자는 붉은 색을 보면 흥분한다. 선술집의
간판등이 푸른색이라면 매상은 단번에 반감해 버릴것이다. 한편 여자는 생리라는 체험을 통해 핏빛과 늘 가까이 있기 때문에 붉은 색을 보아도 그다지
흥분하지 않는다.
색깔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모든 거리에 다채로운 네온사인이나 간판이 범람하는 것이지만, 각별히
여자는 이 요란스런 세계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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