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라 본문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건 커다란 축복이다.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라.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동물을 본능적 욕구 이외에는 다른 동물을 사랑하지 못한다.
그게 사람과 다른 점이다.
사람들 중에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환경에 의해 왜곡된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
사람을 싫어하고, 사람을 불신하게 되고, 사람을 무서워하면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아직 마음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세파에 덜 시달렸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덜 당했다는 의미다.
그건 행복이다. 환경에 감사해야 한다.
자기 자신밖에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냥 혼자 일하고, 돈을 벌고, 혼자 잘 먹고, 잘 놀고, 잘 입고, 잘 자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 없이, 사랑 없이 혼자 이기적으로 생활한다.
심지어 자식이나 가족에 대한 애정도 별로 없이 혼자만 열심히 살다가 죽는다.
그것이 허망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한 사람을 사랑하라.
그 한 사람에게 온 열정을 쏟아라.
그런 사랑으로 개인은 순화된다. 아름다워진다.
그래서 주위의 세상도 온통 아름다워질 수 있다. 태양이 비취면 밝아서 좋고, 달이 뜨면 은은해서 좋다. 별이 보이면 시가 떠오르고, 강물이 흐르면 음악이 흐른다. 비가 오면 푸근한 무드에 젖는다. 눈이 오면 어린아이가 된다. 그게 모두 사랑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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