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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사랑학

[스크랩] 결혼을 죽어도 못하는 연애용 여자.

충청복지신문 2006. 5. 6. 10:44
자, 주위를 둘러 보세요. 사지 멀쩡하고 돈도 잘 벌고 몸도 늘씬한 그녀, 화려한 연애전적에도 불구하고 왜 시집을 못 가는 걸까요? 독신주의자도 아니요, 흠도 없는데 말이죠. 그러나 알고 보면 이유는 있기 마련. 결혼은 죽어~도 못 하는 연애용 여자를 탐구해 볼까 합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용도는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2세 교육이 걱정스럽다
『남자보다 술 잘 마시고, 거하게 욕도 할 줄 아는 그녀.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담배 피는 모습이 시니컬하고 섹시하기까지 한 그녀.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들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왜냐면 내 아이를 술 마시고 욕 잘 하고 담배까지 피우는 여자한테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
당사자야 씁쓸하겠지만 이것이 공통된 남자들의 마음입니다. “난 탁 트인 남자야” 라지만 정작, “내 여자만 아니면 돼” 라는 이율배반적인 심리가 깔려 있죠. 이때 주의할 것! ‘내 여자’의 범주에는 ‘연인’보다 ‘아내’의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러니 연애할 때 조건은 까다롭지 않습니다. 결혼할 때는 온갖 단서를 다 달겠지만.

정서가 불안정한 먼 나라 처녀
『남들은 소화하지 못할 옷들을 과감히 입고, 혼자서 댄스 플로어에 올라가 춤출 수 있는 그녀. 이유 없는 짜증들과 넘치는 친절을 번갈아 하는 그녀. 독특한 사고방식과 의외의 지성미로 날 놀라게 하는 그녀. 내 평생 다시는 못 볼 여자였지만, 우린 헤어져야만 했다. 그녀는 남들처럼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사는 ‘일반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독특하다 싶은 여자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똑 같은 기성복들 사이에 걸린 색다른 디자인의 맞춤옷 같다고나 할까요. 대체로 이런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들은 호기심 반, 중독 반입니다. 그러나 호기심이 채워지고 중독성이 약해지면 남자는 떠나기 마련. 왜냐! 독특함이 어느 새 익숙해지고, 자신도 그녀와 같아지지 않는 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죠.

남자 없어도 잘 살 여자!
『잠시 그녀와 헤어져 있다가, 너무나 보고 싶어 다시 연락을 했다. 그러나 반 폐인이 된 나와는 달리 그녀는 승진도 하고, 예뻐졌다. 더 결정적인 건 딴 생각에 바쁜 그 눈빛. 그랬다. 그녀는 나 없어도 잘 살 여자였다.』
너무 의존적인 여자도 싫지만 너무 독립적인 여자도 싫다는 남자. 반쪽이라는 의미가 무색하게 ‘난 잘 살아’를 외치는 여자와 결혼하고픈 마음이 드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단 느낌이 들 때, 특히 남자는 ‘이 여자에겐 내가 필요해’ 라는 생각이 들 때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리 보고 저리 재봐도 ‘저 여잔 나 아닌 그 어떤 남자라도 없이 잘 살 거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그땐 게임 끝이죠. 뻔한 끝을 보면 단기적인 연애에 만족할 지 모릅니다.

거짓말도 좋다! 내숭 좀 떨어라~
“나? 오늘 화장 안 한 거야~” 뻔한 거짓말 같지만 남자는 믿는다. 아니 믿고 싶다. 남자는 차라리 여자가 거짓말을 해주길 바랄 때가 있다. 여자의 내숭은 남자에게 있어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때로는 시치미 뚝 떼고 내숭을 떨어라. 그것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남자는 그녀가 만든, 아니 자신이 만든 허상에 반해 청혼을 할 지도 모른다.

올인 하는 척이라도 해라
독립심도 때와 장소를 가려 발휘해라. “난 혼자도 잘 살아”란 말은 “난 니가 필요 없어”라는 말과도 통한다. 필요 없다는 데 그 어떤 남자가 결혼을 고려해 볼까. 그저 서로의 허한 마음만 채워주는 정도로 만나다가 자신에게 올인 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할 지도 모른다. 그와 결혼하고 싶다면 올인 하는 ‘척’이라도 해라. 남자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어라.

빈틈을 만들어서라도 보여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독한 X! 자, 당연히 결혼은 먼 나라 이야기다. 여자에게 모성애가 있다면 남자에게는 부성애와도 비슷한 보호심이 있다. 백마 탄 왕자, 갑옷 입은 기사처럼 자신의 여자에게 ‘짠~’하고 나타나고픈 그의 마음을 이해하자. 빈틈? 너무 완벽한 여자라 해도 없는 빈틈을 만들어라. 남자가 콕 하고 들어올 공간을 마련해 둘 것.

현명한 모습을 어필하라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고를 때는 물론 사랑이 바탕이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 ‘현명함’이 고려된다. 힘든 인생의 과정과 실패를 함께 겪어나갈 수 있는 지혜로운 여인이야 말로 최고의 신부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얼마나 현명한 여자인지 그에게 어필해야 한다. 그 어떤 미모, 몸매, 개성 보다 더 큰 점수를 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한완수성건강센터
글쓴이 : 성전문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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