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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계 관절염 치료법

충청복지신문 2006. 8. 12. 19:04
9단계 관절염 치료법D

 

여기 소개하는 9단계 관절염 치료법은 미국 아리조나 의대의 데오도사키스(Theodosakis) 교수가 저술한 "관절염 치료법"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Jason Theodosakis, MD, MS, MPH, FACPM is a medical doctor, Medical School Professor, specialist in both Preventive Medicine and Sports Medicine, exercise physiologist, and the #1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of the most important, influential and popular joint health book ever written.)

 

데오도사키스 교수의 관절염치료법은 전세계 60개국에서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관절염치료법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한 개정판이 2004 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데오도사키스 교수는 미국의 관절건강 전문가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 14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데오도사키스 박사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연구에 관한 미국립건강연구소(NIH) 1,600만불 규모의 연구를 지휘하고 있으며, 아리조나주 투스칸의 유명한 캐년 랜치 의료센터(Canyon Ranch Medical Center)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단계. 의사와의 상담 및 진단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이 많아 자가 진단은 위험하다.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쓸데없는 고통을 겪을 수 있고 더욱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관절염 치료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2단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복용

이 두 가지 영양 물질(연골 보호제, chondroprotective agent)의 복용이 관절염 치료 프로그램의 핵심요소이다. 복용량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다르다. 아래의 권장량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환자 체중

권장량

54 Kg 이하

1,000 mg 글루코사민
800 mg
콘드로이친 황산

54 KG ~ 90 Kg

1,500 mg 글루코사민
1,200 mg
콘드로이친

90 Kg 이상

글루코사민 2,000 mg
콘드로이친


회복기의 환자에게는 복용량을 반이나 그 이하로 줄여야 한다. 하루에 2-4회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와 망간은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효능을 더욱 상승시키고 관절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골구성물의 합성에 관여하는 망간은 산화방지제로서 주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미네랄의 부족은 그 자체만으로 관절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망간이 많이 든 식품은 땅콩, 강낭콩, 오트밀, 소의 간, 복숭아같은 자연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 50mg이 안전한 권장량으로 제한하고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산화방지제 역할을 한다. 하루 2-4회로 나누어 500mg-4,000 mg 정도의 양을 권장하고 있다.

 

3단계. 생체 역학적 기능 향상( 자세교정)

생체역학이란 움직임이 신체에 미치는 역학적 힘에 관한 연구이다. 근육, , 인대, 관절, 건의 잘못된 사용은 신체의 무리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골관절염의 치료에 있어 생체역학은 굉장히 중요하다.
한 젊은 여성의 경우 테니스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발목의 통증이 심해 3명의 의사를 찾아가 그중 2명의 의사로부터 수술을 권유받았다. 그러나 생체역학 검사를 통해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를 교정한 후 2주도 되지 않아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운동치료사, 물리치료사, 신경근육 치료사들이 생체역학을 진단 평가하고 치료하는 전문가이다.

 

4단계. 규칙적인 운동

조깅과 같은 충격이 큰 운동이 관절염 치료에 해롭고 관절을 마모시킨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이야말로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운동을 할 때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면 연골에서 영양이 풍부한 윤활액이 빠져나가 연골은 스펀지 상태가 된다. 그런 다음 압박을 풀어주면 윤활액은 다시 연골로 밀려들어와 연골의 풍부한 영양과 수분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연골 안팎으로 윤활액의 지속적인 이동은 연골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연골의 스펀지화"를 유지시켜 주는 작용뿐 아니라 관절 주변의 지지 구조를 단단히 하여 관절이 받는 압박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운동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이상적인 관절치료법 이다.

 

5단계. 식이 요법

 

골관절염을 물리치는 물질 1(산화방지제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

*
비타민A, 베타 카로틴, 카로티 노이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시금치, 브로콜리, 파슬리, 살구, 감자, 호박, 당근, 멜론, 복숭아, , 칠면조, 우유

*
비타민 C
포도, 오렌지, 망고, 키위,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토마도, 양배추, 배추, 아스파라가스, 브로콜리, 감자, 붉은 고추

*
비타민 E
주로 채소기름(해바라기,홍화씨같은), 해바라기 씨, 맥아, 견과류, 복숭아, 현미빵과 곡류, 시금치 브로콜리, 마른 자두, 땅콩 버터

*
셀레늄
갈치, 연어, 참치, 밀까루 빵, 해바라기씨, , 새우 등
(
셀레늄은 발생기 산소의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일 외에도 면역체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영양보충제()보다 신선한 것이 좋으나 불행하게도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산화방지제나 무기질은 그 양이 아주 적다. 그렇기 때문에 골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영양보충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산화방지제의 보충량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A - 5,000 IU
비타민C - 500~4,000 mg
비타민E -100~400 IU
셀레늄 - 55 ~200mg

 

자유기(Free radicals)와 산화방지제
정상적인 생활에서 섭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음식이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음식은 관절을 손상시키는 자유기 (Free radicals, 일명 독성 산소)를 만들 수 있으며, 어떤 음식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도 있고, 또한 연골의 회복을 자극시킬 수 있다.


자유기는 불안정한 분자의 형태로 신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관절을 파괴할 뿐 아니라 암과 심장질환, 노화, 퇴행성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골관절염은 아마도 자유기에 기인하며, 더 심각한 문제는 골관절염에 걸리면 관절염증 자체가 새로운 발생기 산소 형성을 빠르게 가속화 한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자유기와 싸우는데 산화방지제(Antioxidant)가 적지 않는 도움을 준다. 산화방지제는 자유기에 대한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산화방지제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무기물인 셀레늄에 들어 있는데 첫글자를 따서 ACES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기억하기가 편할 것이다.

골관절염을 물리치는 물질 2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

감귤류 과일, 녹차, 딸기류 열매, 양파, 씨를 포함하고 있는 과일(버찌, 서양자두같은), 은행, 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최소한 한번은 바이오프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래와 같은 기능을 한다.

 

건강한 기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콜라겐의 능력을 강화시킨다.
발생기 산소에 의한 손상을 방지 한다.
염증반응을 지연 시킨다.
연골조직에 염증이 있을 때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준다.
운동으로 입은 상처의 치료를 촉진시킨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건강식품점에서 은행추출물, 엉컹퀴씨 추출물, 루틴, 케르세틴, 헤스페리딘, 카테진, 감귤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프로안토사이아니닌(poranthrocyanidins)등으로 판매된다. 영양보충제를 원한다면 1 100mg를 섭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