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보다 더 강한 무기
섹스를 할 때 남성에게 있어서 쾌락을 느끼는 동작이 여성에게도 쾌감을 줄 수 있냐면 꼭 그렇지
않다. 남성은 단조로운 피스톤 운동만으로 질 내부와 질 입구의 자극에서 100%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데 반해서
여성은 원래 느낄 수 있는 쾌감의 30% 정도의 성감밖에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절정의 깊이도 불충분한 상태에서 끝나기
쉽다. 여성 상위 체위를 경험한 주부 200명에 대한 조사에서 피스톤 운동보다 오히려 깊이 삽입한 상태에서 남성측의
치골과 여성의 음핵과 대음순들을 밀착시킨 채로 미묘한 진동 운동이 더 강한 성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사람이 90% 이상이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여성이 페니스가 없어도 외음부의 밀착한 행위만으로 충분히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기야 그렇지 않으면 레즈비언들의 섹스는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겠지. 레즈비언은 아시다시피 여성끼리의 섹스인데
그곳에는 페니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가짜'를 쓰는 커플도 있는 것 같지만 그 수는 적다. 또 아무리 그런 도구가 없다고 하더라도
서로 충분한 성적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자료도 있다. 레즈비언들의 테크닉은 근본적으로 서로 외음부를 밀착시킨 행위이다.
물론 손가락, 입술, 혀를 이용한 애무도 있지만 서로 치골 부위를 밀착시켜서 움직이는 행위를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여성의 특성을 우리들이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정상 체위로 삽입했을 때 남성은 피스톤 운동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움직여 보자. 정상 체위에서 결합을 하면 여성의 몸 양 옆에 손을 짚게
되는데 이때 손의 위치를 자신의 어깨보다 가능한 한 허리 쪽에 위치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동작을 자연히 치골 부위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게 한 후 치골이나 음낭, 페니스의 부착 부위에 가까운 곳을 여성의 외음부에 비비거나 압박한다. 남성은 섹스할 때
항상 페니스의 피스톤 운동에 열중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생각에 집착하고 있는 한 문절력의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앞서 이야기한 행위는 특히 젊은 남성에게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자신에게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상대에게 최대한의 효과 즉, 절정에 달하게 만들 수 있고 조루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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