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테크닉은 시만스라는 비뇨기과 의사에 의해 개발된 훈련법으로 Stop-Start, 즉 멈췄다가 시작하는 테크닉을 말한다. 원래는 심한
조루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훈련이지만, 평소에도 훈련해두는 것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훈련법은 전적으로 여성의 주도로 이루어
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A. 페니스를 삽입했다가 빼는 동작을 반복하며, 남편이 긴장을 풀고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다가
사정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조심스럽게 밀치듯 하여 몇 초간 자극을 중단해야 한다. 이런 인터벌은 사정을 가볍게 억누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발기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발기를 유지하면서 남편의 흥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성기 이외의 부위를 자극적으로
애무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 사정감이 없어졌다면 잠시 후 다시 성기에 자극을 주어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삽입행위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또 사정이 될 것 같으면 자극을 멈춘다. 그리고 성기를 다시 애무하고, 다시 사정이 되기 직전에 멈추는 방식을 3, 4회씩 반복한 후
사정하도록 하면 두 사람 모두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이 방법은 15분 가량, 1회에 3차례씩 계속하며 1주일에 2~3회씩 시행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여기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중단-시작'을 반복하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사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일시적인 성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치료에 임한다면 몇 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C. SS 테크닉은 여성의 손 애무가 주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는 메마른 상태보다는 바셀린
오일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또는 샤워를 하며 비누를 바른 상태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쾌감을 진전시키다가 멈추는 동작을 반복한다. 사정
조절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면 다양한 체위도 가능하지만, 일단 처음엔 여성상위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다음단계로 눕는다든가 남성상위 등 체위에
변화를 주면서 SS테크닉을 계속한다. 이때 아내는 남편의 신호에 의해 중단하거나 시작을 해야 하므로 부부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