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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승강기 운행 개시

충청복지신문 2022. 2. 7. 23:26

용산구,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승강기 운행 개시
신설 승강기 2대, 이달 8일 개통
장미솔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2.07

                       ▲ 새단장한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8일 승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디.

 

지난 1991년 준공한 한남오거리 보도육교는 왕복 10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49m 길이(폭 4m) 육교이다. 그 동안 시설이 낡고 계단이 높아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구는 노후 된 보도육교의 시설개선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특별교부금 등 16억 천만원을 확보해 2021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양편에 15인승 승강기를 2대 신설하고 보도육교 포장, 주변 보도 정비, 측구 정비, 난간 교체 등을 지난해 연말까지 추진해 승강기 검사 승인을 마쳤다. 구는 보도육교 LED경관 조명기구(110개)를 설치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관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로 남산타워와 새빛섬에 이르는 야경벨트가 조성될 것"이라며 낡고 오래된 육교가 안전과 편의 그리고 도시경관까지 책임지는 구조물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한남오거리는 물론 지역 내 도로시설물 17개소에 설치된 승강기 29대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 분야별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정기점검 및 고장 출동 방역 청소 방범 CCTV 시스템 운영 등에 나선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로써 지역 내 승강기 설치가 가능한 보도육교 10곳에 모두 승강기를 설치했다"며 "안전한 보행환경 유지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