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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 홍은도담도서관 재개관, 개방감· 공간 활용도 높여
대출 도서 권수 확대, 팝업 북 만들기 등 재개관 이벤트도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3.29
▲ 서대문구립 홍은도담도서관 1층 어린이열람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립 홍은도담도서관이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3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11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매년 연인원 8만여 명 이상 이용하는 서대문구 북부권의 대표적 독서 문화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마을건축가 공간개선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칸막이와 천장을 걷어내고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1층은 어린이열람실과 유아열람실로 구성했으며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책쉼터, 외부 테라스를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도서관과 인접한 홍박공원사이에 연결 통로를 신설하고 가족 화장실도 만들었다.
구는 재개관을 계기로 독서동아리 운영, 강연, 맞춤형 도서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특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개관식은 이달 31일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며 신규 회원증 무료 발급, 대출 도서 권수 확대, 대출 정지 해제, 팝업 북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친화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홍은도담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독서와 도서관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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