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홍성군,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장대근   입력 2023.09.06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캠페인 기념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김정식)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청운대, 혜전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하며, 11일 홍성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2일 장곡면, 14일 결성면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 개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의 관심과 돌봄"이라며 "주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정식 소장은 “평소 우울감을 갖고 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분들이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 방문하면 언제나 검사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마음이 힘들 때는 고민하지 말고 1577-0199로 전화 및 방문해달라”고 했다.

한편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시 우울척도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서 고위험군 점수가 나오면 1차적으로 우울, 스트레스 심리상담 지원 4회 진행, 2차 보건소에 위촉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의 심층 상담, 3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연계, 4차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으로 연결해 지속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울, 자살 고위험군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