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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현충일 추념식 거행…“영웅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묵념 사이렌 속 고개 숙인 600여 명…호국영령의 넋 기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제71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홍성군 충령사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박성철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보훈단체 회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홍성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과 함께 충령사에는 엄숙한 정적이 흘렀다. 참석자들은 고개를 숙인 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으며, 1789부대의 조총 발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더욱 깊이 떠올리게 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참석자들은 추념사와 추도사를 들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경선 시인의 헌시 낭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록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국가유공자 유족은 “해마다 현충일이 되면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이 떠오르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 주고 예우해 주는 모습을 보며 큰 위로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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