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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관광지, 여름 비수기 공식 깼다…남당항 가족관광객 발길 이어져 본문
홍성군 관광지, 여름 비수기 공식 깼다…남당항 가족관광객 발길 이어져
해양분수공원·체험시설 인기…주말마다 공영주차장 만차
중장년 먹거리 관광지에서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한때 여름철이면 비교적 한산했던 홍성군 남당항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계절적 한계로 여겨졌던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고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남당항 관광지 내 조성된 해양분수공원에는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기기 위한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로 광장이 활기를 띠며, 주말마다 남당항 일원 공영주차장이 만차를 기록하는 등 관광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남당항 관광지의 가장 큰 변화는 관광객 구성의 변화다. 그동안 남당항은 대하축제와 새조개축제 등 계절 축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중·장년층 방문객 비중이 높았던 대표적인 먹거리 관광지였다.
하지만 해양분수공원을 비롯해 스카이타워, 네트어드벤처,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어린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가족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단순히 수산물을 맛보고 돌아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가족이 하루를 보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주말마다 남당항 일원 공영주차장이 만차를 기록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 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었던 풍경이 평상시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홍성군 관광이 계절적 한계를 넘어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홍성군은 그동안 남당항을 중심으로 서부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힘써왔다. 해양분수공원과 스카이타워, 체험시설 조성은 물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과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단순 먹거리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당항은 이제 수산물 소비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아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서해안 대표 가족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족 관광객 증가는 체류시간 연장과 재방문율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과거 여름철이면 비교적 한산했던 남당항이 이제는 가족 관광객들로 가득 차고 주차장이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홍성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예술·레저·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홍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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