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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복지신문/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 '1호 결재' 대중교통 전면 개편

충청복지신문 2026. 7. 3. 09:28

박정주 홍성군수 '1호 결재' 대중교통 전면 개편

 

75세 이상 어르신 병원 통원 '효도택시' 도입
학생 통학버스·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추진

▲박정주 홍성군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민선 9기 홍성군수로 1일 취임한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첫날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을 1호 결재로 처리하며 군민 중심 교통복지 실현에 나섰다.

 

홍성군은 이번 대중교통 개편이 기존 공급자 중심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군민의 이동 편의와 생활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효도택시'를 도입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잦은 고령층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홍성읍과 내포신도시, 광천읍, 갈산면 등 고등학교 학군을 연계하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027년 3월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농어촌버스 운영체계도 전면 손질한다. 군민들의 실제 이동 동선을 반영한 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체 교통수단을 함께 발굴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주차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일부 구간은 노면표시 변경에 따라 주정차 단속 기준이 완화된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황색실선 구간은 평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한다. 군은 이장 순회 간담회와 대대적인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서비스 개선도 병행된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의 반송과 분실, 송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정주 군수는 "대중교통과 주차 문제는 군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정책을 만드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 철저한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