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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고향 무대서 독립정신 노래해… ‘광복음악회’ 성료 본문

충청복지신문/홍성군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고향 무대서 독립정신 노래해… ‘광복음악회’ 성료

충청복지신문 2026. 8. 13. 23:03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고향 무대서 독립정신 노래해… ‘광복음악회’ 성료

 

일농 서승태 선생 독립정신 기려…
장사익 특별출연·김기연 총감독 홍성군수 표창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 홍성에서 열린 ‘광복음악회’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의 소리로 광복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홍성군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 무대에 올라 광천 출신 독립운동가 일농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음악을 선보였다.

 

홍성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농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광복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일농서승태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서승태 선생의 삶을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와 자유·정의의 가치를 음악으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특별출연해 고향 무대에서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장사익 선생은 한국적인 정서를 특유의 깊은 소리와 울림으로 표현해 온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이날 공연에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을 전달했다.

 

고향 출신 예술인이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무대에 직접 올라 그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음악회 개최와 독립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기연 총감독에게 홍성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1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음악회’에서 박정주 홍성군수가 김기연 총감독에게 행사 개최 및 독립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로 홍성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기연 총감독은 이번 음악회의 기획과 공연 준비를 총괄하며 일농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을 음악으로 조명하고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지역 출신 예술인을 연결해 광복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일농 서승태 선생은 1854년 홍성군 광천에서 태어나 국권 회복과 민족교육에 힘쓴 독립운동가다.

1906년 홍주의병에 군량미를 제공했으며, 1908년에는 덕명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19년에는 광천지역 3·1운동 사전 준비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승태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사익 선생의 특별무대는 광천 출신 독립운동가와 지역 출신 예술인이 고향 무대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광복음악회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서승태 선생의 독립운동과 광천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독립정신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연 총감독은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일농 서승태 선생의 삶과 정신을 많은 분들과 함께 기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기억되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광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일농 서승태 선생의 뜻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생의 독립정신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