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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한여름의 버스킹... ‘문화 피서지’ 변신 본문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한여름의 버스킹... ‘문화 피서지’ 변신
‘마을누림’ 공연…음악분수·버스킹·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16일부터 30일까지 5차례 공연…관광과 문화 어우러지는 남당항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음악분수에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레크리에이션까지 더해지면서 남당항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홍성의 생활문화 사업인 ‘마을누림’을 통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과 9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모여 버스킹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분수를 즐기는 등 여름철 관광지에서 문화공연을 함께 만끽했다.
공연장에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관광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음악분수가 펼쳐지는 공간에서 버스킹과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등이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단순 관람을 넘어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마을누림’ 공연은 남당항이라는 관광자원에 생활문화를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별도의 실내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이 아닌 관광객들이 실제로 찾는 해양분수공원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남당항이 관광만 즐기는 장소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마을누림’은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홍성의 생활공간과 관광명소를 무대로 활용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기존 관광 콘텐츠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별도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당항에서는 8월 남은 기간에도 공연이 계속된다. 16일, 22일, 23일, 29일, 30일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음악분수와 연계한 ‘마을누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매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MC,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일요일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남당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음악분수를 바라보며 공연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돈 홍성군 문화도시센터장은 “남당항의 음악분수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관광과 문화가 함께 살아나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남은 8월에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남당항을 찾아 문화도시 홍성의 여름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도 계절과 장소의 특성을 살린 ‘마을누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분수와 흥겨운 음악,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하는 남당항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피서지’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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