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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모든것/애견상식

[스크랩] 겨울철 애견관리 요령

충청복지신문 2006. 1. 18. 10:55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강아지가 견디기 좋은 계절이나 우리 사람이 추위를 타는 관계로 애견의 운동을 등한시 하게되는 면이 있다. 이점을 주의하고 만약 야외에서 운동을 시킬만한 곳이 없다면 집안에서 강아지의 털을 브러쉬로 모근을 자극하는 정도로 자주 빗겨줄 필요가 있다. 브러싱의 효과는 생각외로 크며 운동의 효과도 볼 수 있다. 겨울철에 일사량을 많이 받지 못한 강아지에게 피부를 자극하여 피모가 강해지게 하는 효과와 피부병의 예방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추위에 강한 개와 약한 개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추위에 강한 편이다. 그러나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 추위를 견디는 힘은 많이 차이가 있으며 마치 별종의 동물처럼 생각될 정도이다. 추위에 약한 강아지는 주로 실내에서 자라는 몸집이 작은 강아지이며 강아지의 종류에 관계없이 노령의 개나 강아지도 추위에 약하다.

실내견과 난방 생활
인간과 같은 생활 환경에서 지내므로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난방을 끄고 취침할 때는 밤 동안의 실내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므로 이런 때는 실내용 강아지집에 따뜻한 모포를 깔아주어 재우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에는 전기 난 로등의 스위치를 건드려 감전되는 수도 있으며, 난로 옆에 오래 있으면 열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옥외견의 방한 대책
개 스스로 추위에 대한 적응력을 지니고 있으나 북풍이 불어 닥치는 장소에서는 참기 힘든 것이므로 개집을 남쪽 방향의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든지, 비가 새는 곳, 눈이 쌓이는 곳 등은 피해 주는 것이 좋겠다. 처음으로 겨울을 맞는 강아지나 노령의 개에게는 따뜻한 모포를 깔아주는 등의 배려도 필요하다.

겨울 운동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하므로 신경을 써야 하며 운동을 나갔던 강아지가 젖었으면 감기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털을 닦고 말려 주어야 한다. 밖에서 운동하는 습관이 없는 강아지라 하더라도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충분 히 일광욕과 운동을 시키는 곳이 좋다. 실내에서의 자외선은 약하므로 직사일광을 쬘 수 있도록 고려한다.

털 관리
겨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피부의 혈관이 수축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서도 털 손질은 매일 해 주는 것이 좋다. 털이 더러워지는 것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같지만 겨울의 목욕은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족하다.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때에 빨리 씻기고 말려주어야 하며, 목욕 후 관리에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식사
실내견은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사료를 제공하지만 옥외견은 여름에 비해칼로리 소비가 많아지므로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를 제공하여 추위로 상실되는 에너지의 보급과 피하 지방의 축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호흡기병
감기는 겨울에 가장 잘 걸리는 병으로 강아지의 감기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않는데 이것은 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을때에는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이다. 옥외견의 경우는 집을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모포를 충분히 깔아 주거나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강아지는 감기가 걸리면 냄새를 맡을 수 없어 식욕이 떨어지는데 강아지가 좋아하는 영양 식품을 주어 체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구충
기생충의 전염은 겨울에는 거의 없으나 대신 구충의 유무는 검변을 하여 결과에 따라 수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일광욕
실내견의 경우는 일광욕이 부족하여 다리나 허리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겨울은 일조 시간도 짧으므로 날씨가 따뜻한 날은 되도록 일광욕을 시키는게 좋다.
 
출처 : 블로그 > 도그매니아의 지식공간 | 글쓴이 : 도그매니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