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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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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모든것/애견상식

[스크랩] 장마철 애견관리 요령

충청복지신문 2006. 1. 18. 10:55
장마철의 특징은 습도가 많고, 봄과 여름의 환절기와 겹치고,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많은 것 등 불안정한 날씨가 특징이다. 장마때 애견기르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식사이다. 장마때는 설사하는 강아지가 의외로 많다. 그것은 췌장과 장에서 소화약이 잘 분비되지 않고 간과 위의 운동도 평소보다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소화력을 둔화시키고 입으로 들어가는 세균에 대한저항력을 떨어뜨리고 몸이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원인이 되어 배설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사람의 경우 소화가 잘 안될 때의 식사는 죽이 좋으나 강아지의 경우 그런 죽에 해당되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고기나 생선이 강아지의 소화기에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된다. 생선을 공급할 경우 등푸른 생선이나 먹다남은 생선을 줄경우 물에 삶아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때에는 DOG FOOD 가 원인이 되어 탈이 나는 수가 많다. DOG FOOD는 자연식품과 달리 어느정도 발효시켜서 만든 음식이므로 강아지의 소화력이 안좋을 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장마철에는 보통 때보다 양을 적게 주고 수분 함유량이 적은DOG FOOD 를 급여해준다.

※ 주의 사항
굳은 밥을 주지 않는다. 식사량이 주는 만큼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린다. 사료량을 확인하고 아무거나 주는 것은 피한다. 그 이유는 평소 집에서 아무거나 주는 행동은 강아지의 먹이량을 잘 알 수가 없다. 강아지는 원래 뭘 먹든간에 배가 부르게 먹는다. 그러나 식욕이 좋지못한 강아지는 다른 필요한 영양소,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의 양을 충분히 채우지 못한 채 만복이 된다. 그러므로 식욕이 없는 장마 때는 적은 식사로 영양 밸런스에 맞도록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자와 빵만 주면 금방 영양장애를 일으키게 되므로 이럴 때 치즈, 탈지분유, 고기, 생선, 간을 섞어서 영양강화 를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또 DOG FOOD도 먹는 양이 보통 때보다 적을 경우에는 고기나 탈지분유를 주어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애견사료중에 비타민 함유량이 부족하면 여러가지의 질병이 온다거나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그럴경우 동물의 간이 매우 좋다. 간에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여러가지의 영양소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 있다. 다만 장마철에 습도가 높은 만큼 부패에 신경을 쓴다면 동물의 간은 장마철에 애견의 먹이로는 훌륭한 식품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음식의 부패와 견사의 환기, 그리고 소독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된다. 따라서 건조한 DRY FOOD도 곰팡이로부터 보호를 하여야 하고 통조림 사료도 개봉한 후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생선은 신선 도에 주의하고 냉동육도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는 것에 신경을 써서 1회분만 해동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장마철에는 모기가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3~4세 이하의 강아지에게 큰 적인 모기는 필라리아증(심장사상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견때부터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야 한다. 모기유충의 발생지인 하수구 관리 하수구 청소 물이 있는 곳에 풀을 제거 견사의 창에 방충망 설치 모기약 사용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한 일이지만 매일 반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편리한 방법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블로그 > 도그매니아의 지식공간 | 글쓴이 : 도그매니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