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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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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모든것/애견상식

[스크랩] 애견 봄철관리 요령

충청복지신문 2006. 1. 18. 10:56
강아지가생활하는데 가장 적당한 온도는 연령이나 체력 등 강아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 소모가 적은 20도 전후로 보면 좋을 것이다. 따스한 봄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자율신경이 자극되 신체표면의 혈관이 부풀어 오름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따라서 강아지들도 춘곤증을 느끼기 쉽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사지를 잘 펴주고 충분히 재우도록 한다.

봄이 되면 디스템퍼, 렙토스피라증 등 전염병이 늘어난다. 백신접종을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광견병 예방주사와 등록도 잊지 않도록 한다. 장내기생충 감염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매달 변검사를 실시하며 벼룩을 매개로 하는 견조충의 체질이 변에 섞여 있는지 매일 살펴 보아야 한다. 손질할 때에는 피부병과 외이염 등에 걸리지 않았는지 특히 신경을 써서 조기 발견 할 수 있도록 한다. 견종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봄은 털갈이를 하는 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견사나 침상은 매일 청소해 빠진 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항상 청결을 유지해 애초부터 벼룩이나 곰팡이 견조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 주변 환경에도 신경을 써 파리나 바퀴가 식기에 모여들지 못하도록 하고 모기 발생을 방지하 수 있는 대책도 미리 강구하도록 한다. 실내견사나 침상은 수시로 햇볕을 쏘여 습기를 제거하고 살균효과까지 얻도록 한다. 봄이 되면 기온이 상승해 체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과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다. 따라서 겨울철과 같은 고칼로리식을 계속하면 운동량을 증가시켜도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지방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도 겨울철의 80%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균과 곰팡이 증식도 활발해 피부병이 늘어난다. 비타민 A2와 B2, 칼슘 등이 풍부한 식단을 준비해 피부병 예방에 신경을 쓰고, 우유, 유제품, 달걀노른자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빠진 털과 비듬을 그대로 몸에 붙여두면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매일 빗으로 빗어 준 후 브러싱을 해서 피부를 적당히 자극해 주도록 한다. 또 따듯해지면 강아지 특유의 체취가 강해지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목욕을 시켜야 한다.
 
출처 : 블로그 > 도그매니아의 지식공간 | 글쓴이 : 도그매니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