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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모든것/애견상식

[스크랩] 강아지가 눈을 다쳤어요

충청복지신문 2006. 1. 18. 11:15

눈을 다치는 것은 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눈이나 눈꺼풀을 다쳤다면 수의사의 도움이 절대 필요합니다. 눈은 조금만 다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눈은 교통사고나 다른 개와 싸웠을 때 잘 다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눈꺼풀이 찢어지거나, 각막(눈에 있는 투명한 막)이 찢어지며 눈동자(안구)도 안쪽에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상처가 심한 경우에는 눈동자가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하며 화학물질(산이나 비눗물 등)이나 이물질 등이 눈에 들어갔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화학물질이나 비눗물이 들어갔나? 예☞1
눈이 빠져 나오거나 안구를 다쳤는가? 예☞2
눈에 출혈이나 이물질이 보이는가? 예☞3
시력에 문제가 있는가? 예 ☞4
☞1 응급상황입니다.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각막에 영구적인 장애를 막기 위해서 즉시 충분한 물로 씻어줍니다. 5분에서 10분간 씻어준 다음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눈을 덮어주어 더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한 다음, 동물병원으로 데려갑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안구에 다른 상처가 없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눈에 해가 없는 형광 물질을 눈에 떨어뜨린 다음 자외선 불빛을 이용해서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각막에 상처가 났을 때에는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이용됩니다. 형광물질을 이용한 검사는 아프지 않습니다. 만일 각막을 다쳤다고 확인되면 항생제가 들어있는 안약이나 안연고를 발라주어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홍체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동공을 확대시키는 약제가 필요하며 스테로이드는 각막에 조그만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2 눈꺼풀이 찢어진 때에는 출혈이 심하므로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5분 정도 눌러서 지혈을 해줍니다. 안구가 찢어진 경우에는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덮어주고 절대 누르면 안됩니다. 그대로 병원으로 가십시오.
눈이 빠지는 경우에는 아주 응급에 속합니다. 머리에 심한 부상을 당해서 일어났을 때에는 호흡, 심박동, 맥박 등을 살펴보고 쇼크에 대한 처치를 합니다. 눈동자를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젖은 거즈나 깨끗한 천에 감싼 후 출혈될 땐 그 부위를 직접 눌러서 지혈을 시켜야 하며 즉시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교통사고나 외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전체적인 검사를 해보게 되며 검안경을 이용해서 눈의 구조물들과 눈꺼풀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안구가 빠져 나온 경우에는 안구가 많이 손상되지 않았으면 다시 끼워 넣게 되며 신경이나 혈관이 다치지 않았다면 시력은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심하게 안구를 다쳤다면 안구를 제거해 주어야 하며 애견은 한쪽 눈만으로도 주위를 잘 살필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한쪽 안구를 제거한다고 해서 안락사를 생각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3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애견이 발로 눈을 비비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동작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나지만 우선 눈꺼풀을 뒤집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모래나 빠진 눈섭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밝은 빛을 이용해서 이물이 들어갔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눈꺼풀을 엄지로 내려서 분홍색의 결막을 확인하고 윗 눈꺼풀도 같은 방법으로 살펴봅니다. 결막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면봉에 물을 묻혀서 조심스럽게 묻혀내면 되고 식염수로 씻어낼 수도 있습니다.
▶ 면봉으로 제3안검 안쪽을 문질러서 각막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몇시간 후에 애견이 다시 발로 긁는 동작을 하게되면 각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고 의심이 되며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제3안검으로 이물이 들어갔다고 생각될 때에는 더 자세히 검사를 하기 위해 국소 마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물이 발견되면 면봉이나 눈 세정 용액을 이용해서 제거하고 안연고 등을 발라줍니다.
눈에 해가 없는 형광 물질을 눈에 떨어뜨린 다음 자외선 불빛을 이용해서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각막에 상처가 났을 때에는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이용됩니다. 형광물질을 이용한 검사는 아프지 않습니다. 만일 각막을 다쳤다고 확인되면 항생제가 들어있는 안약이나 안연고를 발라주어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홍체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동공을 확대시키는 약제가 필요하며 스테로이드는 각막에 조그만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4 시력을 잃게 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발병 초기에 치료하면 시력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영영 시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빨리 병원으로 가십시오. 병원에서는 검이경이나 안압계를 갖고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자료제공>

 




 
출처 : 블로그 > 도그매니아의 지식공간 | 글쓴이 : 도그매니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