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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中 만화가 , 장기적출 당한 경험 폭로

충청복지신문 2006. 6.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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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만화가, 장기적출 당한 경험 폭로

 

대기원시보 기자 webmaster@epochtimes.co.kr

 

▲ (대기원시보)

중국 쑤자툰의 비밀 지하수용소에서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또 장기를 적출당한 수감자들을 심지어 산 채로 소각하기도 한 중공 당국의 믿기어려운 만행이 대기원시보, AFP 통신, 워싱턴 타임즈 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러한 장기 적출 만행은 수감되어 신분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들 가운데도 피해자가 다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장기적출 문제는 분명 공산당 집권하에 최저한의 도덕적 기준 마저 상실한 중국 사회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중국의 유명 인터넷 만화가 판치(潘奇) 씨가 대기원시보에 제공한 그의 장기 적출 경험담이다.

'代理村長(대리촌장)'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판치 씨는 일년 안에 700여 작품을 발표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중국어 사이트 Cat898.com 등에서 접할 수 있었다. 판치 씨가 유명해지자 중국 사평시 인터넷 검열팀은 작년 12월 판치 씨의 집을 방문하여 그에게 그의 만화가 너무 극단적이고 독자들을 오도한다는 이유로 그에게 인터넷에 더이상 만화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 그뒤로 그의 팬들은 그의 작품들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으며 대기원시보는 이 사건을 추적하던 중, 판치 씨로부터 그가 장기를 적출당한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난 1992년 10월 25일 판치 씨는 중국 지린성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고, 수술을 받기 위해 장춘시에 있는 인민경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판치 씨는 장기이식을 전문으로 하던 일반 외과 3부 소속의 한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사고를 당한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판치 씨는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두 명의 의사로부터 3시간 동안의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 병원 간호사는 담배곽 절반 정도 분량의 수술 찌꺼기를 담고 있던 비닐 봉지를 들고 있었는데, 판치 씨의 가족들이 보여 달라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수술을 받은지 20여일 후 판치 씨는 왼쪽 팔에 종기가 생긴 것을 발견했고 그의 왼쪽 가슴에도 심한 통증이 왔다고 한다. 그로인해 그는 또다시 인민경찰 병원에서 두 명의 의사들로부터 종기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측은 수술 사전에 가족들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았으며, 수술도 병원의 일반 직원들이 퇴근한 후의 시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수술을 받은지 6년 후 판치 씨는 신체검사를 받으러 장춘시에 있는 중일연합 병원을 찾아갔다. 그는 그기서 B형 초음파와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그의 왼쪽 신장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판치 씨는 곧이어 베슌 대학 병원을 찾아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CT 검사와 진보된 CT 검사 결과 그의 왼쪽 신장이 적출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판치 씨는 변호사를 고용하여 인민경찰 병원에 있는 그의 진찰 기록을 확인하러 갔다. 하지만 당시 병원 담당자는 수술을 받은 후 실시한 B형 초음파 검사 결과 그의 신장은 제자리에 있었다고 했고, 병원 측에서도 장기 적출을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문서를 발급해 줬다.

판치 씨는 인민경찰 병원에서 그가 받았던 수술 과정에 대해 다시 되짚어 봤으며, 그의 수술이 외과 1부 소속의 의사 한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했는데, 왜 굳이 장기이식 전문 의사가 동참했어야 했는지 의아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두번째 수술을 받을 때 왜 병원의 일반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의 시간에 수술이 이루어졌고, 수술 사전에 그의 가족들의 동의도 묻지 않았으며, 또 수술 받기 전의 준비 과정을 생략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판치 씨는 첫번째 수술 이후 그가 신장을 적출 당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대기원시보

 

출처 : 파룬다파
글쓴이 : 고덕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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