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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의 생체 장기매매 현자 아시나요?"

충청복지신문 2006. 6.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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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생체 장기매매 현장 아시나요?"
강제수용소에 갇혀있는 파룬궁 수련자들 공포의 나날

 

업코리아 webmaster@upkorea.net

 

조선족 동포,  중국인권문제  한국사회 관심촉구

"중국가서 장기이식 수술받는 한국인들도  문제다"
 
최근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 한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와 관련 각종 의료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후에 환자가 숨졌다는 신문기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환자들이 여러가지 위험부담을 안고 중국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는 몇 년씩 기다려 하는 장기이식 수술이 중국에서는 기다릴 필요가 없고, 수술비용 역시 한국에 비해 월등하게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용 보다도 수술에 필요한 장기를 중국서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중국에서는 장기 구입이 쉬울까? 수술에 사용되는 장기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조달되는 것일까?

중국 여행길에 강도를  만나면 돈지갑을 털리는 것이 아니라 장기를 도난당한다는 말이 생겨난 것을 보면 중국에서 거래되는 장기는 대부분 불법적으로 거래된다는 가설이 어렵지 않다.

한국에서는 생전에 장기기증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갑자기 사고사를 당한 경우 유가족들의 동의나 사망자의 유언에 따라 장기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장기가 제공되기 때문에 장기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한국 보다 쉽게 장기이식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장기제공자가 많거나 장기 제공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장기가 적출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24일 미국 워싱턴타임즈에는 ‘어떻게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중국, 수감자들로부터 장기적출”이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이 기사는 수감 중인 사람에게서 조직적으로 장기를 적출해 판매하는 조직이 중국에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수감자를 고문하다가 수감자가 죽었을때 장기를 적출하거나 또는 장기를 적출할 목적으로 수감자를 죽이는 일이 실제로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같은 비인륜적인 생체 장기적출에 중국정부와 대형병원이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빌 저츠(Bill Gertz)기자가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언론인 출신의 증언을 토대로 쓴 이기사는 중국 전역 수감시설에 잡혀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가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파룬궁 수련자들을 수감시켜 놓고 이들의 인체부위와 장기를 꺼내 판매하는 일이 중국에서 성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조선족 동포 K씨.  K씨가 들고 있는 사진 왼쪽이 둘째 아들로 현재 3년째 수감 중이다.

파룬궁은 심신수련을 위한 일종의 ‘기공’으로 중국 내에서는 지난 99년 이후 불법으로 규정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심신수련의 일종인 파룬궁 기공단체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파룬궁 수련자가 급증해 정치세력화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99년 여름부터 중국정부는 파룬궁을 불법적인 단체로 규정하고 수련금지와 함께 대대적인 수련자 검거에 나서  아직도 중국 전역에 2백50만명이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다.

워싱턴타임즈 기사는 중국정부가 수감시설에 갇혀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고문하면서 사망했을 경우 숨진 수련자의 장기를 불법으로 유통시킨다는 것과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살아있는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해내서 불법적으로 유통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싱턴타임즈의 이 같은 충격적인 폭로기사가 나간 이후 3월 31일 로이터 통신은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유엔 고문조사관 만프레드 노왁이 중국 정부의 반인륜적인 행태를 강도있게 비판하는 내용을 크게 보도했다.

만프레드 노왁 유엔고문조사관은 뉴스브리핑에서 “수감 중인 파룬궁 수련생들이 장기 및 인체조직 판매에 사용되고 있다. 실태파악 이후 중국 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에도 파룬궁 수련자 10만 육박, 전세계 80여개국에 1억명


5월 4일 오전, 연변에서 왔다는 조선족 한분이 업코리아 신문사를 찾아왔다. 5년 전에 한국으로와 한 집에서만 지금까지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는 올해 나이 65세로 K라는 이 분이 기자에게 내민 것은 빛바랜 한 장의 가족사진이었다.
 
자신의 둘째 아들(35)이 파룬궁 수련생인데 3년 전에 중국 공안에 잡혀 현재 감옥에 갇혀 있는데 아들은 물론이고 수감 중인 파룬궁 수련자들이 요즘 생체 장기적출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 속의 아들 부부를 가리키면서 아들은 10년을 선고받고 3년째 수감 중이고 며느리는 공안의 단속을 피해 타지로 이주해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로 찍히면 잡혀서 노동교양소로 넘어가 혹독한 육체적 고통을 받고, 다시는 파룬궁 안하겠다는 각서를 쓰면 석방이고, 이에 끝까지 동조를 안 할 경우에는 일반 감옥으로 가고, 연고가 확실치 않는 수련자들은 비밀 수용소로 끌려간다는 것이다.

파룬궁 수련자들이 비밀수용서로 넘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가 없다는 K씨는 현재 중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각종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장기들이 대부분 고문에 못 견딘 파룬궁 수련자들의 것이라며 시신이 처참하게 난도질 당한 사진 여러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월에 외부세계로 알려지면서 미국의회와 유엔 등에서는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강력하게 연대 성토 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국은 너무 조용할 뿐 아니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해주는 언론사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파룬궁은 절대 종교단체가 아닌 심신 수련하는 일종의 기공이라고 말한 K씨는 중국으로 장기이식 수술을 하기위해 떠나는 한국 사람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가 무엇을 의미하겠느냐고 흥분했다.

감옥에 갇혀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은 대체로 건강한 체력을 갖고 있어 장기 또한 상대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외국서 온 환자나 의사들이 좋아한다면서 이미 미국에 있는 파룬공 단체들이 중국 각 지역 장기이식 수술 전문 의사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직접확인했다고 주장하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이 같은 비인도적 처사를 규탄해 줄 수 없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중국정부가 중국 내에서 파룬궁 수련을 불법으로 규정한 99년 7월 이후 오히려 파룬궁은 세계화의 길로 접어 들어섰다. 현재 80여 개국에 1억 명 이상이 파룬궁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고, 한국에서만도 현재 10만의 수련생이 있다고 주장한 K씨는 한국의 언론이나 시민단체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 학살 정책에 강력하게 항의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파룬궁 수련자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중국 의사들의 증언이 들어있는 사이트 www.theepochtimes.com 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의 언론들이 왜 중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 탄압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엔 "중국정부의 압력이 대단할 것이란 추측을 하다"면서 그래도 서울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정부의 반인륜적 생체 장기적출을 비난하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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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05일 02:52:18 / 수정 : 2006년 05월 05일 15:35:23

출처 : 파룬다파
글쓴이 : 고덕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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