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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술을 마시면 대부분의 사람이 정신적으로는 느슨해지고 때로는 대담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이것은 알코올이 사람의 뇌에 주는 영향, 즉 대뇌피질 바깥부분의 역할이 마비되는 생리적 원인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어떤 플레이보이의 고백에 의하면 여자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고도 적당히 취한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어서 브랜디나 칵테일 등 알코올 도수가 강한 술의 경우에만 해당된 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왜 여자의 마음이 개방되는지 그녀가 놓여진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 심리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독한 술을 앞에 두고 바라보는 동안 여자들의 마음이 자동적으로 밤이라 는 분위기에 맞추어 변하는 게 아닐까 하는 점이다.가령 예를 들면 ..
- 밤에는 '소리.빛'등의 소도구에 의해 생리적 흥분이 성적 흥분으로 전화되기 쉽다.디스코텍에서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남녀가 몇 마디 대화만으로 그대로 호텔로 직행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어른들은 이것을 성도덕의 문란이라고 개탄하겠지만 이러한 문제는 도덕관이나 교육의 문제만으로는 돌릴 수 없는 측면을 지니고 있다.심리학적으로 보더라도 이 두 사람의 성충동에는 그 나름대로의 일리가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 는 안된다. 디스코텍이 여자로 하여금 생리적 흥분을 촉진시키는 절호의 장소라고 하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귀가 찢어질 듯한 음악 속에서 젊은 남녀가 리듬을 따라 몸을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때, 심리적 흥분도 고조되지 않을 리가 없다.거기다가 '밤'이라는 마의 시간대이다. 낮을 일상이라..
- 여자는 호텔이나 클럽의 자주색 실내장식을 밤의 장막으로 보면, 성적 흥분이 고조되기 쉽다.여자는 원래 색깔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 존재다. 러브호텔의 실내 배색에다 세삼하게 신경을 쓴다거나 디스코텍의 네온사인이 요란하기 짝이 없는 것은 여자에 대한 배려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예로부터 밤에 여자가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색깔은 자주색이라고 종종 말해진다. 그 이유로서 점막의 색깔이 자주색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다. 이것을 피부를 통해 본 혈관의 색깔과 같다. 점막은 모세혈관이 표면에까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자줏빛이 강하게 되는 것이다.어쩌면 여자는 자주색에서 '점막'이나 '성기'를 연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그러고 보니 도쿄에 있는 일류 호텔에서는 어떤 한층의 바닥에만 자주색..
- 여자는 밤이면 호기심에 이끌려 낯선 장소에 가지만 본능적인 공포심으로 함께간 남자의 보호를 청한다.여자는 호기심이 강한 반면 굉장히 겁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심리적 규제가 작용하여 아무리 흥미있는 일을 대할 때라도 '그런 건 비상식이다'라든가 '비도덕적이다' 따위의 구실을앞세워 자신의 호기심을 억제해 버린다.하나의 예로 게이바를 들 수 있다.남자가 여자로서 행동하는 이 비일상적 공간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있는 여자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흥미가 있다고 해도 밤에 유흥가의 게이 바에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여자는 많지 않다.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장소, 체험해 보고 싶은 일들은 많지만 좀처럼 그 희망을 채울 수 없는 것이다.그러나 밤이 되면 낮과는 달리 심리적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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