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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성이야기

[스크랩] 행복한 성생활

충청복지신문 2015. 11. 20. 23:38

행복한 성생활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 당신이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을 소유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당신은 변함없이 만족할 수 있다. 행복의 기술은 많은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해하고 삶을 살면서 그것들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갖는데서 부 터 시작된다.


 행복한 성생활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여성의 성기능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성기능 장애는 남성 질환에 비해 관심이 적었을 뿐 아니 라 심적 요인이나 갱년기 증상의 하나쯤으로 생각했다. 여성 자신들조차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지위도 많이 향상되고 성의 개방화가 이루어져 여성 성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킨제이 보고서에 의하면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여성의 약 11%가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했으나 한국 여성 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의 성기능 장애는 비교적 명료한 증상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성감성, 절정감, 만족감 등 객관화할 수 있는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 현재 시행되는 연구의 많은 부분이 남성의 성기능 장애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기 때문에 이는 결국 남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의 성기능장애 진단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내적 호르몬 문제와 심리적 상태, 신경계 반응 등 남성에 비해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원만하고 이상적인 성생활을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성지식과 편견을 버려야 한다.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교는 부부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전희다. 많은 남성들은 딱딱한 음경이 질 속에서 열심히 왕복운동만 하면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자신은 강한 남성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여성에게 이런 성생활은 괴롭고 아프기만 한 것으로 이는 성관계를 회피하게까지 한다.

 

 여성은 전희에 의해 수치감과 경계심 등의 심리적인 억제가 사라지며 비로소 자유로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성교 때의 솔직한 느낌과 기교에 관한 주문 등 대화와 사랑한다는 표현과 더불어 충분한 애무는 무미건조한 일방적인 성행위를 애정 어린 성생활로 이끌어 줄 수 있다.

 

 격렬한 분노나 미움 때문에 이성을 잃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탐욕이나 성욕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잃을 수도 있다. 결혼이란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연결하고 인생의 굴곡을 함께 겪고 친밀감을 느끼는 것. 건강한 관계가 되려면 서로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적인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낭만적인 관계는 환상에 불과하다.

 오스카 와일드는 낭만적인 사랑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사랑에 빠질 때 우리는 언제나 자신을 속이면서 사랑을 시작하고 다른 사람을 속이며 사랑을 끝낸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로맨스란 것이다. 지혜를 소유하는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지혜는 행복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덕이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출처 : 한완수성건강센터
글쓴이 : 성교육전문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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