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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군수, 日 오부시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맞손’ 본문
박정주 홍성군수, 日 오부시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맞손’
취임 2주 만에 자매도시 방문단 초청… 행정·문화·농업 협력 강화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박정주 홍성군수가 일본 자매도시인 오부시와의 실용외교를 본격화하며 행정·문화·농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홍성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의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을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을 공식 초청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의 핵심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협정 체결식이다.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만남을 통해 우의를 재확인하고 문화·스포츠·산업·건강·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신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과 하야카와 타카미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부시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에서는 박정주 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홍성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오카리나 제조사 노블오카리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홍성군의 친환경 농업과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는 실질적인 경제·산업 협력의 장으로 이어졌다.
방문단은 광천읍의 김 가공공장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광천김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수출 확대와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장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농업인 교류회에서는 홍성군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과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4월 홍성군 농업인들의 오부시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로, 양 도시의 농업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18일에는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크로스오버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클래식과 재즈, 탱고로 재해석한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향후 문화예술 교류 확대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내포신도시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충남스포츠센터를 찾아 오부시의 핵심 정책인 ‘웰빙·건강도시’와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지속적인 공동주택 공급과 젊은 층 유입으로 성장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주거 환경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도민 참여형 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한 홍예공원을 둘러보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이번 오부시장단 초청은 민선 9기 국제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문화·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양 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상생 발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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