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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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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심리학

[스크랩] 잠자리안하고도 알수있는 속궁합

충청복지신문 2006. 5. 1. 13:42

 

요새 선보는날 속궁합 맞춰보는게 새로운 유행이라는데, 한번의 잠자리로 속궁합을 안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속궁합이 안맞는건 금새 나타날수도 있겠지만, 좋은지는 적어도 수개월 같이 살아봐야 압니다. 그렇다고 속궁합 보자고 수개월 동거할수도 없고...이럴때에는 거기에 버금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입맞춤인데.. 이성과의 키스가 다좋은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성과 교제경험이 별로없으면 사실 사랑의감정이 뭔지 잘 알기가 힘듭니다. 자신은 이게 사랑이겠지 라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면 착각이었다는걸 알게되지만 결혼까지 한 상태라면 정말 상황은 심각합니다.

혹시지금 교제중인데 집안이나 학벌 직업 뭐 이정도면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하시는분은 빨리 생각을 접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러한 조건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전제조건이 되어야합니다. 살다가 정든다? 절대 그럴일 없습니다. 난 사랑이 중요하지않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찾아오는 시간이 다를뿐 누구에게나 사랑은 찾아옵니다. 결혼은 둘만이 사귀는게 아니라 자식까지 낳아야하는 문제이므로 애정없는 결혼은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돌이킬수없는 인생의 파탄을 가져옵니다.

사랑이 뭔지 경험이없을때 추측해서 알수있는 방법은 애인과 같이있을때 계속 상대방을 만지고 싶어집니다. 걸을때도 손잡고싶고 껴안고싶고 만지고싶고...의무적이나 형식적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이성의 몸에 집착하게 됩니다. 더욱이 키스를 했을때 너무나 달콤하면 잠자리 안해봐도 속궁합은 끝내줍니다. 사람마다 침맛도 다 다르고 향기도다르고 입 사이즈도 다 다릅니다. 몸과 입에서 나는 향기,침맛,입술의 크기, 이런게 너무 좋았다면 속궁합은 안맞춰바도 90%는 확실합니다.

만일 사랑하고있다면 키스할때 몸에서 저절로 반응이 옵니다. 유치한 삼류소설이나 음담패설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몸이 뜨거워지고 달아오르고 후끈거리게 됩니다. 누구나하고 키스한다고 다 그렇게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키스했는데 별 느낌이 없다거나 좋았어도 몸에서 반응이 없었다거나 하면 빠른시간안에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이 밥먹여주냐고 현실적으로 사시는 분들, 제 말 무시하고 결혼하면 크게 후회하시게 됩니다. 유치한 얘기들 같지만 삶이원래 유치하고 원색적인 것입니다. 여러분보다 조금더 경험이 많은 선배로서 살아가면서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출처 : 행복 플래너
글쓴이 : 도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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