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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FONT-SIZE: 10pt; FONT-FAMILY: 돋움}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FONT-SIZE: 10pt; FONT-FAMILY: 돋움} ♥♥ 당신을 진정 사랑 하기에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기다릴 줄 알고당신을 가장 위하고 사랑하지만절대로 소유하려 하지는 않는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너무 많은 사랑을 지닌 당신의 세상에저의 사랑이란아주 작고 보잘것 없는것이겠지만없어도 좋으나 있음으로 빛날 수 있는당신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그리움에 목마르면 제게 와서 목 축이고 세상살이 서러우면 제게 와서 쉴 수 있도록 서로를 위로하며 산다는 크나큰 축복아래 당신이 있어 저는 아득한 여운이 남는 ..
여자가 혼자 술을 마실 때 -- 이근대-- 울지 마라사랑이란철새처럼 훨훨 날아아주 간 것 같아도나비처럼 폴폴 날아순식간에 오는 것이다 어둠이 내려와네 마음을 떠돌아도저물녁에 혼자 앉지 마라 여자가 혼자저물녁에 앉아 술을 마신다는 거,술을 마시며자신을 물어 뜯는다는 거,지옥이다 지옥,세상의 한가운데 건설된 지옥이다 지옥의 문지방에 앉아술잔을 머금지 마라나비가 폴폴 날아올 때를 위하여지금은 상처에 별빛을 드리울 때다http://cafe.daum.net/Feelshop ☜카페(그리움이 머무는 쉼터)바로가기#comments {background-image:url("http://avatarimage.hanmail.net/CharImg/..
꽃 /김춘수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갈과 향기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무엇이 되고 싶다.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니의 눈짓이 되고 싶다 출처 : Feelshop 그리움이 머무는 쉼터 |글쓴이 : 酒想v [원문보기]
홀로 서러워 합니다초희 윤영초흔적 없는 아쉬움에 마음이 무겁고누군가를 향해 소리치듯이하고픈 말 다할순 없어도가슴에 차고 넘침에 고개를 젓습니다차마 말로 다 할수 없어도깊이 사랑했던 것 또한우리의 인연입니다미움에 떨고괴로움에 지쳐도깊은곳에 남아 있는 사랑하나로모든것을 덮습니다그가 나를 믿듯이 내 가슴도 믿어야 합니다슬프지 않으려고발버둥 치며 달려든 말들이뼈속깊이 남아 있어치유하기엔많은 시간이 필요 할것입니다마음의 약속 때문에이렇게 인연의 고리를 쥐고 여운에 못이겨홀로 서러워 합니다[낭송: 송화] 출처 : Feelshop 그리움이 머무는 쉼터 |글쓴이 : 酒想v [원문보기]
매화꽃 어머니 시-김정희/낭송-전향미 어머니!봄바람 부는 언덕홀로 선 매화나무 가지마다연분홍 매화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매화꽃 한 송이씩 따서어머니 분홍 치마저고리 끝동에 달아 드릴 수 있다면 한 겨울 매화나무 대신 언 땅에 서 있고 싶었습니다.어머니 분홍 치마저고리에 한땀 한땀 매화꽃을 달아 드리던 날무심한 봄바람에 매화나무 가지가 마르고검은 소낙비에 매화꽃도 지고 말았습니다.매화꽃이모두 떨어지던 밤 꿈이련가 병들어 야위신 어머니에게매화꽃 분홍 치마저고리 입혀드렸더니"곱다 곱다" 하시며 이승의 마지막 손을 흔드셨습니다.매화나무에 푸른 매실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시라 했건만 매화꽃 핀 꽃길 따라 먼 길 가고 싶다 하셨습니다.끝까지 붙잡지 못함이 불효인 줄 알오나어머니 머리 위에 씌워 드린 매화꽃 화관..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詩: 이효녕 낭송: 송 화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은 모릅니다노을지는 작은 언덕 위에 풀잎 펼쳐발목 상한 짐승처럼 절룩이며 지쳐가면서도 보고 싶다는 글씨를 몇 번이나 썼다 지우면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려 가슴에 그리움을 새기는 것도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내가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신에게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의 새긴 당신의 사랑을 아직도 연줄로 매어 당신에게 주면서빈자리를 채우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