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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빗물에 젖는 마음 이효녕 외로움에 젖은 낮 달이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듯 맑은 물여울에 비쳐진 풀잎들의 싱그러운 미소의 향연 바람이 스치는 시간이면 물안개에 젖은 불빛처럼 시간을 하염없이 이끌어 환희로 내 가슴 어루만지는 빗방울들 화평(和平)에 슬픔 씻어 젖은 고독하나를 더하..
누가 우리를 외롭다 했습니까 지는 노을이 아름답다 했습니다. 거칠것이 없습니다.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것 우리들것 입니다. 지나간 젊음 붙잡고 따질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잠재울 역경을 이겨낸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고요함이 있습니다. 넓고 깊은사랑이 있습니다. 가진..
사랑은 먼길을 가는것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내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은 '함께' 입니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하는것입니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합니다. 사랑은 실천..
그리움 기다란 하얀 그림자 하나가 살포시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다 나에 가슴에 그려진 고운 그리움을 가득안고서 무심히 그렸엇던 하이얀 구름마저도 화사하고 고운 모습으로 다가오는건 아마도 내안에 깊이 스며든 빗물처럼 가슴에 그려진 선홍빛의 그리움이기에 2006, 4,1 채송화
♣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건 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