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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습관처럼 헤어지자는 말은 절대 안하렵니다.. 언젠가 나의 말에 익숙해진 그 사람의 입에서 먼저 그말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아주 많이 힘들어도 그 말만은 절대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아주 예쁜 말들만 하렵..
인연으로 만난 우리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나름대로 멋도 있고 잘생기고 지식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같이 당신 같은 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열을 만난들 흡족하겠으며 백을 만난들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찾으려 애를 써 봐도 나를 진정으로 행복한... 넉넉하리만치 든든한 당신을 만나지 못했..
빗물에 젖는 마음 이효녕 외로움에 젖은 낮 달이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듯 맑은 물여울에 비쳐진 풀잎들의 싱그러운 미소의 향연 바람이 스치는 시간이면 물안개에 젖은 불빛처럼 시간을 하염없이 이끌어 환희로 내 가슴 어루만지는 빗방울들 화평(和平)에 슬픔 씻어 젖은 고독하나를 더하..
누가 우리를 외롭다 했습니까 지는 노을이 아름답다 했습니다. 거칠것이 없습니다.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것 우리들것 입니다. 지나간 젊음 붙잡고 따질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잠재울 역경을 이겨낸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고요함이 있습니다. 넓고 깊은사랑이 있습니다.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