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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부부싸움에서의 위험을 피하라 부부싸움을 하다가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살인까지 한다. 한 가정이 무너진다. 한 사람은 숨이 끊어져 피해자가 되고, 한 사람은 살인죄의 피고인이 된다. 한 사람은 양지바른 산소에 묻히게 되고, 한 사람은 햇볕이 들지 않는 음침한 구치소에 들어 간다. 얼마나 커다란 비극인가? 그리고 남은 아이들과 친가 처가집 식구들은 또 어떻게 되는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있었다. 계속되는 부부싸움 끝에 마침내는 심하게 싸우다가 칼을 가지고 휘두르게 되었고, 그 칼에 찔려 아내가 숨졌다. 남편은 살인죄로 구속되었다. 싸움을 할 때는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어 이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어느 한 편이 칼을 들게 되면 위험을 느낀 상대방 역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
사랑의 가변성과 불가역성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특히 남녀간의 사랑은 목숨처럼 소중하다. 사랑 없이도 살 수는 있지만, 아주 딱딱하고 단조로운 삶이 된다. 아무도 그런 삶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도 나이를 먹어 기운이 떨어지면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살아왔던 과거를 후회하게 된다. 사랑은 매우 가변적이다. 사랑이 싹트기는 쉬워도 단단한 뿌리를 내리기는 어렵다. 그리고 싹텄던 사랑이 중간에 변질되기는 쉽다. 또한 사랑은 불가역적인 성질을 가진다. 한번 사라진 사랑이 되살아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사랑의 가변성과 불가역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왔고, 배신감을 느껴왔다. 더 나아가 그에 대한 저주를 했고, 복수를 해왔다. 그게 인간의 역사..
간밤엔 꿈을 꾸었다. 시원한 평원에서 혼자 이상한 꽃을 보고 있었다. 넓은 초원은 웬지 쓸쓸했고 나만이 외롭게 걷고 있었다. 아직도 꿈에 본 풍경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토록 들떠있던 4월과 5월이 지나갔다. 특히 블로그에 약간의 시간을 쏟다보니 더 빨리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한국의 이 아름다운 계절의 진미를 이번 봄에는 정말 진하게 느껴본 것 같다. 블로그를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몇 분과 교감을 했던 덕분이다. 블로그가 아니었으면 그토록 개나리, 철쭉, 벚꽃, 찔레꽃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아주 삭막했던 내 일상의 생활에서 많은 활력소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몇 분의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블로거와 우연히 연결되어 서로가 교감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아주 커다란 행운이었..
애틋한 그리움의 허상 사랑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보이지 않는 정 때문에 마음 아프고 설레이고 마음 둘 수 없을 때 우리는 고통스럽다.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혼자서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는 시간. 그건 지옥이다. 아니 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고통의 연못이다. 실존을 가두는 공간이다.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몹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선뜻 만나자는 말을 못붙인다. 그리고 막상 만나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철 없을 때에는 그냥 만나 말을 붙일 용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주저앉는다. 자신의 감정에 딱 맞아 좋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말 한마디, 글 한구절로 나의 감성을 사로잡는 사람들이..
애틋한 그리움의 허상 사랑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보이지 않는 정 때문에 마음 아프고 설레이고 마음 둘 수 없을 때 우리는 고통스럽다.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혼자서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는 시간. 그건 지옥이다. 아니 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고통의 연못이다. 실존을 가두는 공간이다.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몹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선뜻 만나자는 말을 못붙인다. 그리고 막상 만나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철 없을 때에는 그냥 만나 말을 붙일 용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주저앉는다. 자신의 감정에 딱 맞아 좋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말 한마디, 글 한구절로 나의 감성을 사로잡는 사람들이..
애틋한 그리움의 허상 사랑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보이지 않는 정 때문에 마음 아프고 설레이고 마음 둘 수 없을 때 우리는 고통스럽다.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혼자서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는 시간. 그건 지옥이다. 아니 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고통의 연못이다. 실존을 가두는 공간이다.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몹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선뜻 만나자는 말을 못붙인다. 그리고 막상 만나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철 없을 때에는 그냥 만나 말을 붙일 용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주저앉는다. 자신의 감정에 딱 맞아 좋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말 한마디, 글 한구절로 나의 감성을 사로잡는 사람들이..